TEXTNET이 참여한 KT 초거대 AI ‘믿음’의 육아상담 서비스가 공개되었습니다. 실제 오은영 박사와 대화하는 것처럼 상담이 진행되는 점이 주목할 만 한데요. 상담, 특히 육아를 주제로 한 상담은 사람에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육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함은 물론 내담자를 이해하고 독려하기 위한 대화법 또한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을 인간이 아닌 AI가 수행하게 만드려면, 기술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AI가 학습한 데이터가 상담의 퀄리티를 좌우하기 때문이죠. 데이터에 전문성과 대화법을 충분히 녹여내야만, 진짜 오은영 박사와 상담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데이터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 구조의 신뢰도가 중요합니다.
-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모아 대화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또한 ‘육아 상담’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대화인 만큼 문장 작성에 있어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 문장 작성은, 하나 하나의 어휘를 포함하여 여러 언어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세심한 터치가 필요합니다.
○ 더불어 현장감, 현실감을 살려 "진짜" 전문성을 녹여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다양한 사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있을 법한 사례들을 대화에 반영하여 현실감을 살리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이런 전문성이 짙은 도메인을 데이터에 잘 반영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제를 균형있게 고려하면서 적절한 어휘와 문장을 구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AI가 닿지 못한 영역을 현실로 만드는 일, TEXTNET이 NLP 데이터 설계로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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